민주당 제윤경 후보, 선거 유세 시작 [사진=후보 사무실]
민주당 제윤경 후보, 선거 유세 시작 [사진=후보 사무실]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되는 가운데, 사천·남해·하동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국회의원 후보는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만나 인사하는 것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편이 되고 싶어 정치를 택했다는 제윤경 후보는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을 지내는 2년 동안 300여 회 이상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에, 제윤경 후보는 ‘새벽을 여는 분’들의 애환을 듣고 공감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시절부터 새벽 경매장을 자주 찾아 상인들의 부지런함을 보며 마음을 다잡던 제윤경 후보의 첫 발걸음은 새벽 3시 30분 삼천포 경매장을 향했다.

삼천포 경매장 주변에서 새벽 인사를 한 후 활어 경매장과 선어 경매장을 차례로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예비후보 시절부터 새벽 경매장을 찾아 상인들의 열정과 부지런함에서 초심을 찾곤 했다는 제윤경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도 새벽시장을 선택, 열정적인 선거 유세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7000 택시회사를 방문해 택시기사들을 만난 후 사천시 환경복지회관으로 이동해 환경노동자분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새벽 3시 30분부터 시작된 제 후보의 첫 일정은 거의 7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제윤경 후보를 만난 상인들은 “대통령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인 세상에 살 동안 서민은 마트 가기도 무섭다”라며, “국민은 고물가에 허덕이는데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라며 현 정부를 성토했다.

또 다른 상인은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오르지 않고, 쌓이는 부채에 민생이 파탄났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정부를 꼭 심판해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제윤경 후보는 “새벽 1시 30분에 일어나 3시 30분부터 삼천포 경매시장에서 매일 치열한 삶을 시작하시는 주민들을 찾아뵈니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된 노동이지만 그 땀으로 우리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경이로운 사람들의 시간에 새긴다”라며, 공식선거운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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