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니어감시원 위촉[사진=창원특례시]
창원시 시니어감시원 위촉[사진=창원특례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창원특례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한노인회 창원시 지회 3개소와 연계해 식품 안전관리에 사명감을 가지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시니어감시원으로 위촉하고,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운영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27일 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를 방문해 신규 위촉된 시니어감시원 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과 최소화 방법 등을 논의했다.

4월 첫째 주에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와 진해지회를 방문해 효과적인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홍보와 교육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창원시 시니어 감시원은 식품안전관리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 12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경로당 등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해 △‘떴다방’(신종홍보관) 영업 형태 구별 방법 △허위·과대광고 신고 요령 △허위·과대광고 피해 시 구제 방법 등을 안내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시 관계자는 “사은품, 무료체험 등 어르신들을 떴다방으로 유인한 후 저가 제품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고가에 판매하는 행위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당부드리며, 허위·과대광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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