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인 인터뷰 (사진=YTN 뉴스 캡쳐)

[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해난구조 경력이 30년도 넘은 이종인 알아잠수기술공사 대표가 현재 벌어지는 구조 작업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

18일 JTBC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이종인 대표와의 인터뷰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 대표는 현재 '진행 하고 있다'고 알려진 공기 주입 방식에 대해 "지금 공기 주입을 조타실에 하고 있는데, 조타실은 제일 상갑판이라 조타실 통해서 에어포켓 형성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공기 주입을 위해서는 침몰한 근처에 바지선이 있어야 하는데, 주위에 한 척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자신이 개발한 다이빙벨 기술을 이용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 기술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으로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와 관련해 70m와 100m에서의 안정성과 작업 효율성을 검증받았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 할 수도 없고, 구조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임무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민간인이 끼어 지휘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전했다.

이종인 대표의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이종인 멋있다!", "이런 방송을 보고 싶었다", "다이빙벨 기술이 정확하게 어떤 방식을 말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오전 중 집계된 사망자는 29명, 실종자는 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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