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합천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합천군불교연합회(회장 종성스님)는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합천읍 남정교 옆에서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자비·광명·평화의 탑 점등식을 해인사 선해주지스님, 합천군수 권한대행 김황규 부군수, 허홍구 군의회의장, 관내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불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점등식은 등촉 헌다, 삼귀의례, 반야심경낭독, 찬불가, 점등고불문, 봉축점등사, 청법가, 봉축법어, 해인사 주지 선해스님 격려사, 합천군수 권한대행 김황규 부군수와 허홍구 군의장의 축사, 점등, 축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준비한 식전행사는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고 등으로 모두 취소됐다.

합천군수 권한대행 김황규 부군수는 온 누리에 부처님의 불성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주관한 합천군불교연합회 회장 종성스님을 비롯한 불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오늘 점등식을 통해 밝혀진 저 등불과 더불어 우리 이웃과 사회, 나아가 온 세상에 사랑과 자비로 가득한 등불이 활활 타오르길 소망하면서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등 군정에도 불심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자비·광명·평화의 탑 점등은 5월말까지 계속된다.
한편 합천군불교연합회는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함과 더불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부처님의 크신 자비로 군민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자비·광명·평화의 탑 점등은 5월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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