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브랜드 ‘맵피(mappy)’를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종합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로 탈바꿈시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후 그 동안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명품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브랜드 ‘맵피’가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환경 변화에 발 맞춰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하는 셈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를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정체성에 맞는 새로운 로고를 최근 도입했다. 맵피의 새로운 로고는 생동감 넘치고 활발한 느낌의 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맵피 브랜드가 담고 있는 지도(map)와 행복(happy)이라는 메시지에 다채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의 라인으로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맵피 브랜드의 심볼은 유기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맵피와 메인 서비스인 내비게이션을 상징하며 브랜드의 주 색상인 맵피 민트컬러와 4가지의 보조 색상은 감각적이고 버라이어티한 브랜드의 이미지와 역동적이고 생기 발랄한 모바일 서비스의 트렌드를 담았다.

특히, 이번 ‘맵피’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공식 명칭을 ‘맵피 위드 다음’으로 명명하고 트라이얼 버전(시험 버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앱(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현대엠엔소프트와 다음(Daum) 간 위치기반서비스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맺은 첫 결실이다.

앞으로도 맵피 서비스에 다음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맵피 서비스에는 목적지 도착 시 다음 지도의 ‘고해상도 로드뷰’ 확인 기능이 구현돼 처음 가본 목적지를 효과적으로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기반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맵피 위드 다음’의 5월말 본격 서비스에 앞서 트라이얼 버전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5월 27일까지 테스터 200명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지원 방법은 맵피 커뮤니티에 가입 인사를 남기면 테스터로서의 자격이 부여되며, 4월 29일 카페를 통해 공지되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링크를 통해 맵피를 다운로드 받은 후 테스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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