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모든 피부 관리의 기초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클렌징. 하지만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는 세안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사용에만 집중하기 쉽다.

그러나 적절한 화장품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일어가는 각질, 건조로 인한 당김 현상 혹은 피부에 유분이 많아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잘못된 세안제의 사용으로 인해 비롯되는 문제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세안법으로 무결점 피부 미인이 되는 비법을 알아본다.
 

▲ 아이오페 모델 고소영. <사진제공= 아이오페>
두꺼운 각질층과 노폐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환절기를 비롯 겨울철에는 건조한 대기와 찬 바람으로 인해 각질층이 두껍게 쌓여 묵은 각질층을 형성한다. 또한 여름에는 땀과 피지의 분비가 왕성해 노폐물이 쌓이고 엉겨 붙으면서 그대로 피부를 덮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용해도 각질층과 노폐물에 가려져있다면 제품의 실직적인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은 제때 탈락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한 스크럽제를 사용하면 자극을 받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가 금세 상처 입기 일쑤. 이때는 1차적으로 수분 공급을 해줄 수 있는 스팀 타월을 사용해 얼굴을 가볍게 닦아 내주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각질은 가라앉히고 묵은 각질들을 자연스럽게 탈락시켜주어 노폐물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나중 제품으로 남은 각질층과 노폐물을 제거할 때에는, 평소 피부가 민감한 타입이라면 자극이 없는 파우더 타입의 세안제를 사용하고 유분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 좀 더 강한 스크럽을 원한다면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부여해 줄 수 있는 젤 타입을 사용해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아이오페 ‘엔자임 파우더 트리트먼트 워시’ {50 g, 28,000원대)

바이오 엔자임(Bio-enzymeTM) 복합성분이 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의 묵은 각질과 피지를 부드럽게 정돈하여 스킨케어 성분을 풍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우더 타입 효소 세안제. 효과적 세정과 동시에 수분 트리트먼트 효과를 부여해 준다.

 
아이오페 ‘모이스처 스킨 소프트 필링젤’ (100 ml, 28,000원대)

식물성 필링 성분을 통해 부드럽게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순한 수분 필링젤. 식물성 보습 성분인 알로에 추출물과 피부 진정 효능이 있는 성분을 함유하여 자극을 완화시켜주는 제품. 
 

 
충분한 거품과 미온수로 세안하기

세안제를 사용할 때 손바닥에 내용물을 취해 제대로 된 거품 없이 얼굴을 문지르면서 거품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렇게 클렌징을 할 경우 손바닥과의 마찰이 많아져 피부가 미세한 상처를 입거나 주름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쿠션 역할을 해 주는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손가락 첫 번째 마디를 사용해 얼굴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가볍게 2-3분 안에 세안을 마무리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또한 거품을 헹궈 낼 때에도 너무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유수분을 과도하게 빼앗겨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미온수를 사용해 씻어주는 것이 좋다. 자칫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씻어야만 말끔히 세안된 느낌을 받아 과하게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과도한 양이 제거되어 오히려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로 바뀌어 고민할 수 있으니 이러한 방법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내 피부에 딱 맞는 제품 고르기

위와 같이 클렌징의 기본 방식은 지키되, 피부 타입에 따라 알맞은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당기는 느낌을 자주 받는 건성 피부라면 피부의 수분감을 촉촉하게 채워주면서 오랫동안 보습을 지속해 줄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을 선택할 것. 자칫 잘못된 세안제의 사용은 오히려 피부 건조를 심화시켜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각질 생성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 예민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피부에 촉촉함을 부여해줄 수 있는 보습력이 있는 클렌징 폼을 사용하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깨끗한 세안이 가능하다.

반대로 유분과 피지의 생성이 왕성해 노폐물이 쌓이면서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편이라면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세안해줄 수 있는 조밀한 거품의 딥클렌징 폼을 사용해보자.

하지만 유분 생성량이 많아 건성 피부 보다는 당김 현상을 느끼는 정도가 약하다고 해도 너무 잦은 딥클렌징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저녁에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오페 ‘아이디얼 클렌징 폼 크리미 모이스처라이저’ (180 ml, 20,000원대)

히알루론산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주어 피부에 당김 없이 강력한 촉촉함을 남기는 고보습 클렌징 폼. 세안 후 매끈하고 촉촉하게 느껴지는 약산성 클렌징 폼으로 깃털같이 가볍고 부드러운 거품 세안이 가능한 제품.

 
아이오페 ‘아이디얼 클렌징 폼 휘핑 브라이트너’ (180 ml, 22,000원대)

안색 개선 효과로 매일 피부톤을 맑게 해주는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의 브라이트닝 딥 클렌징 폼. 천연 곤약 비드, 파파인 함유 비드, 왕대수액 비드의 3종 비드가 스크럽 기능은 물론 피지와 각질까지 케어해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주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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