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은 신개념 복합상품인 '신한safe적금'이 출시 1개월 만에 2500좌 판매되며 베트남 현지 히트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Safe적금은 베트남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인교포를 포함한 외국인 모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는 1년제 7%, 2년제 7.2%, 3년~7년제 7.3%로 연변동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보험사와 제휴한 복합금융상품으로 적금 계약기간 내 예금주가 사망하거나 1급 장애를 입을 경우 당초 만기 때 주기로 한 계약금액 전액을 한화생명에서 지급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Safe적금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간 업무제휴를 통해 출시되는 최초의 상품으로, 신한은행과 한화생명 양사가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 영업기반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화 사업과 함께 한인교포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한국계은행 최초로 지난 1992년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올해 3월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자본금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들의 금융지원과 현지화 전략에 따라 신용카드, 개인대출 등 리테일 사업분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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