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22일 경남 김해 소재 협력중소기업 2개사(터보링크, 토탈엔지니어링)를 방문하여 현장과의 소통과 스킨십 시간을 가졌다.

협력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중소기업을 수시로 방문하여 손톱 및 가시를 제거하는 소통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것이다.

▲ 허협 남동발전 사장<사진 좌측>이 지난 22일 협력 중소업체인 '터보링크'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무대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품질은 기본이고 제품개발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완성도가 높지만, 아깝게 실패한 중소기업의 R&D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성공률을 높여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10일에도 새롭게 이전한 경남 진주 신사옥에서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본사 전 처실장과 협력중소기업 대표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 토론회'를 개최,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도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날 열린 규제개혁 대 토론회는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위해 존재하는 규제가 아닌 중소기업 맞춤형 남동발전표 착한규제를 구현하고, 회사 내부 부서간 중복규제, 현실에 맞지 않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과도한 규제 등 건전한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여 상당부분 해소하는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남동발전의 이 같은 중소기업제품 수출판로 지원과 해외 동반진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를 넘어 폭발적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연합이 공동으로 설립한 중소기업제품 수출전문 무역회사 G-TOPS(Global Trade of Power System)는 2012년도 창립 원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에 수출 40만 달러 달성에 이어 창립 후 불과 2년 만인 올 상반기에 벌써 600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Egbin 발전소(220MW급x6기) 기자재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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