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삼성SDS가 지난 20일 발생한 ICT 과천센터 화재 사고로 인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인터넷 전화 복구를 완료했다.

▲ 복구된 삼성그룹 '인재와 채용' 홈페이지.
삼성SDS는 24일 오전 삼성그룹 대졸 공채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의 합격자 발표 사이트인 '인재와 채용' 홈페이지를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홈페이지는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5일 SSAT 합격자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가 있었던 인터넷전화 20만 회선의 통화서비스도 이날 복구·개통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인터넷 전화는 장애가 있었던 20만 회선의 통화 서비스를 오늘 복구해 개통함으로써 기본 서비스는 완전 복구됐다"면서 "혹시 있을 불안정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안정화 작업과 부가서비스 복구 등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말했다.

한편, 삼성카드의 경우 온라인 결제와 결제 후 문자알림 서비스는 지난 23일 복구 완료됐으며, 일부 제한된 부가서비스도 이번주 내로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서비스에 제한을 받고 있는 일부 시스템의 복구를 위해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삼성SDS 모든 임직원은 보다 빠른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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