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채영 위암 말기 투병중 (사진출처=MBC 공식 블로그)

유채영 위암 말기 투병
[이뉴스투데이 황정은 기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에도 불구 라디오를 진행했던 유채영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MBC 표준FM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왔던 유채영은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최근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병원에 머물고 있다.

유채영과 친분이 있는 한 방송인은 "지난 10월 위암이 발병했지만 유채영은 방송에 대한 의지가 강해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지난 2월 MBC 공식 블로그에 공개된 유채영의 사진을 보면, 아프다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환하게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같은달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미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고, 암 세포 일부만 제거한 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 사투를 벌이고 있는 유채영의 곁을 남편과 가족들이 지키고 있으며, 유채영의 동료연예인들은 유채영의 회복을 바라는 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정준하는 "오늘밤은 우리 유채영 씨를 위해서 단 1분이라도 꼭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SNS에 남겼으며, 김창렬은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고 기도를 부탁했다.

김미연은 "우리 채영 언니 버텨낼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언니 힘내. 언니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어. 제발"이라는 글을 남겼다.

유채영 못지 않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의 남편 김모 씨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다.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채영 위암 말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같이 기도합시다", "유채영님은 잘 버틸거에요",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유채영씨 위독 기사가 더 놀라웠다.., 유병언 죽음은 가짜 같아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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