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영상(사진출처=해당방송 캡처)

 

[이뉴스투데이 이슈팀]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과 탤런트 서정희 부부의 폭행사건 현장이 담긴 CCTV가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결혼 32년 만에 이혼 위기를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폭행 뒷이야기와 사건현장 CCTV를 공개했다.

폭행 사건 이후 첫 언론 인터뷰에 응한 서정희는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제 마음을 힘들게 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인터뷰 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시 사건에 대해 밝혔다.

서정희는 "남편은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감정 기복이 있다"며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도 심하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 폭행을 심하게 하다 내가 일어나려 하자 나를 요가실로 끌고 가 내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그리고 왼쪽 다리를 잡고 엘리베이터까지 가게 됐다. 19층에 올라갔을 때 계속 끌리고 있을 때 경찰이 오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이같은 서정희의 증언에 당시 현장을 촬영했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세원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정희의 발을 잡고 질질 끌고 나오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정희는 이 사건으로 꼬리뼈 등 전신에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 1982년에 결혼해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CCTV 폭행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충격이다",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서세원 목사맞아?".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자식들 앞에서 저러고 싶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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