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치팀] 여야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7일 저녁 늦게까지 청문회 증인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헤어졌다.

여야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놓고 팽팽히 맞서면서 최종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을 증인으로 요구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의원 뿐 아니라 청와대 관계자까지 모두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간사는 28일 오전 11시에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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