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 그린카가 업계 최초로 회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카의 회원인 ‘그린피플’은 서비스 시작 2년만인 2013년 11월에 1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14년 7월 현재 불과 8개월만에 200% 성장해 2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그린피플의 남성과 여성 비율은 7:3으로 남성의 비중이 여성보다 높았으며,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이 1위, 인천·부산이 각각 뒤를 이었다. 특히 2030대 고객이 전체의 ‘그린피플’의 83%를 차지해 공유경제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이 전 세대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린카의 성장 동력은 업계 최다 차종과 차량 보유대수 및 그린존(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카 셰어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접근성, 즉 내 주변 차량이용이 가능한 거점의 수다. 그린카는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업계 최대 스팟(그린존)을 확보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역세권 및 지역의 주요 상권 인근에 위치해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린카 앱을 통해 현재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그린존과 이용 가능 차량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김상철 그린카 마케팅본부 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효율적인 차량 이용으로 개인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도심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시대적 요구”라며 “현재의 20만 그린피플은 물론이고, 앞으로 늘어 날 100만, 1000만 그린피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린카는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로 지난 2011년 9월 ‘그린카’ 브랜드를 런칭하고, 현재 전국 33개 도시 720여 거점에서 1200여대의 차량으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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