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소프트웨어(SW) 교육문화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SK플래닛, 솔루션링크, 나이텍 등 3개 업체를 'SW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부는 'SW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신청한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통해 교육환경, 우수 강사진 등 엄격한 요건을 갖춘 이들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는 최대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정부 SW교육바우처 과정 운영기관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 지정마크와 지정동판을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인 솔루션링크와 나이텍은 교과개발과 강사역량 강화를 위해 1억원의 예산도 지원받는다.

한편, 'SW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지난해 7월 비트컴퓨터, NHN NEXT, 삼성SDS, MDS테크놀로지, STA테스팅컨설팅, 다우기술, 한경닷컴, 콤텍정보통신 등 8곳이 처음으로 지정됐다. 이들 8곳은 지난 1년간 모바일 프로그래밍 등 중·고급 SW교육과정 63개를 운영하고 교재 84건을 개발해 SW인력 1만3000여명을 양성하는데 기여했다.

각 지정기관의 교육과정 내용·일정, 수강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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