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사진출처=YTN 방송 캡처)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김엄마와 양회정씨의 부인이 자수한 가운데 유병언 전 회장의 도주 과정이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됐다.

김엄마와 운전기사 양회정씨의 부인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유대균의 도피를 도왔던 핵심 조력자로 알려졌다.

28일 인천지검 특별 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은 28일 범인 도피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본명 김명숙)과 양회정의 부인(유희자)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김엄마는 이날 오전 6시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해 자수 의사를 밝혔고 오전 8시 30분께 인천지검으로 자수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엄마가 금수원 내에서 유병언의 도피자금을 모금하고 도피조 인력을 배치하는가 하면 은신처 마련, 검·경 동향파악 등을 신도들에게 지시했으며 양회정 부인 유희자씨는 남편을 도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유병언 씨의 도피를 도운 공개수배자에 대해서도 자수 시 선처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김엄마와 양회정의 부인의 자수로 유병언의 도피 과정이 밝혀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엄마 양회정 부인 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자기 왜 자수?", "무슨 꿍꿍인거야", "도주 과정 빨리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