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용인시 흥덕도서관 개관식이 28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용인시 흥덕도서관은 지난 5월 7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으나 세월호 사고 관련 전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개관식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개관식은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문화공간으로 흥덕도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성 예식을 일체 배제한 채 간소하게 치러졌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흥덕도서관이 사람을 최우선 존중하는 ‘사람들의 용인’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터전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흥덕도서관은 연면적 4494㎡, 지하 1층 지상 4층, 540석 규모다. 1층 열람실과 매점, 2층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3층 제1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노트북실, 4층 제2종합자료실과 세미나실 등이 있다. 장서 수는 총 3만여 권이고, 그 외 100여 종의 정기간행물, 20여 종의 신문 등을 다양하게 갖췄다. 지난 5월 7일 임시 개관 후 1일 평균 이용자가 1100여명이며, 2달간 대출 도서 권수는 12만 5천여 권에 달하는 등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흥덕지구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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