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서수원권 장애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호매실 장애인복지관(주간보호·재활작업장)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8일) 현재 ‘경기도에 주사무소 소재지를 두고,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능력과 경험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법인 정관상 목적사업 또는 주요사업 내용에 장애인복지사업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위탁 운영기간은 위·수탁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다. 수탁기관은 호매실 장애인복지관(주간보호·재활작업장)의 운영과 관리, 시설의 공유재산과 물품관리, 기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위탁자가 정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8월 11일까지 모집 공고 후 8월 12~13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수원시청 장애인복지과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심사서류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공고/고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 ‘호매실 장애인복지관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장애인복지사업의 수행능력과 경험, 사업계획의 타당성 여부 등 4개 영역 11개 지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호매실 장애인복지관(주간보호·재활작업장)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건물 연면적 1만1146.38㎡(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호매실 장애인복지관은 서수원권 장애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균형발전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과 치료, 교육, 주·단기보호, 재활 작업장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2006. 7월 개관하여 운영 중인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치료교육, 재가서비스, 주·단기보호, 점자도서관 등 13개 분야 113개 단위사업 5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410명이 이용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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