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학점은행제 및 독학사를 통해 학사학위를 수여 받은 사람이 2014년도 전기에만 6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0년과 비교하면 4.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많은 사람들이 학위 취득이라는 꿈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학사학위라고 해도 모두 같은 것이 아니다.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와 대학 총장 명의의 학위로 나눠지기 때문. 총장 명의의 학위를 받을 경우 대학 편입 및 대학원 입학 시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와는 그 차이가 크다.

▲ 출처: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이러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어 학위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의 배움터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주말 특별 과정은 직장인이나 주부, 자영업자 등에게 인기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주말특별과정은 경영학(경영학사)과 사회복지학(사회복지학사), 상담심리학(문학사)으로, 경영학의 경우 출석과정과 혼합과정(출석+원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전공 필수 과목인 사회복지 현장 실습을 120시간 이상 시행해야 한다.

모든 과정에서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취득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증명서 발급,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총동창회 회원 자격, 도서관 열람실 이용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점은행제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직업이나 연령에 관계 없이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주말특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적극적인 취업 및 진학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은 8월 30일에 개강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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