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CES 2014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다양한 라인업의 커브드 UHD TV를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삼성 TV가 올해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으로 '평판TV 시장점유율 34분기 연속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전 세계 평판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1.8%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역대 상반기 점유율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점유율 역시 30.7%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LG 16.7%로 2위를 차지했으며,  소니 7.7%, 하이센스 5.8%,  TCL 4.3%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평판TV 외에도 LCD/LED/UHD TV 등 TV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커브드 UHD TV와 60형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약진에 힘입은 것으로,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부문에서는 50%가 넘는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TV=프리미엄TV'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 세계 UHD TV 매출 점유율에서도 36.6%를 차지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LG전자가 11.4%로 2위,  소니 9.9%, 하이센스 9.7%,  스카이워스 8.8% 순이었다.

특히 2분기 UHD TV 점유율이 1분기 점유율 21.6%의 2배인 43.3%를 기록할 정도로 점유율이 급상승했는데 이같은 성과는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중국 UHD TV 시장에서도 2분기 32.1%, 상반기 22.2%의 점유율로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독보적인 성과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삼성 TV의 성능과 서비스,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증거"라며 "다음 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 전시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커브드 TV 대세화를 굳혀 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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