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출신 남성 국내 입국 후 '행방 묘연' (사진출처=YTN 캡처)
에볼라 바이러스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에 입국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알려져 화제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 A씨가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A씨는 선박기술자로 입국 당시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으며 이를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관련 당국은 현재 이 남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A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지난 20일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에볼라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디에 가셨나요", "집에 가야지", "치료제 빨리 개발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 대학 연구팀이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의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연구결과를 발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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