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붕의 굿 닥터] 강남세브란스 정태섭 교수

 현직 의사이자 의대 교수의 X레이 아트 작품이 올 가을부터 국정교과서를 포함해 5개 종류의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다. 그 주인공은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태섭교수(영상의학과)다.

정 교수의 X-레이 아트작품인 ‘꽃의 빅뱅(2007년작)이 지난해 1학기부터 ㈜미래엔 중학교 미술 교과서에 소개되며, X-레이 아트와 그의 작품들 ‘향연 축제(2010년작), ‘꿈의 튤립(2011년작)’ 등이 교과서에 소개되며, 특히 올해 가을부터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 과학교과서 2종(디지털 교과서 포함)에도 소개되며 초,중,고 미술교과서 3종을 포함 총 5개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이들 교과서에서도 정교수의 X-레이 아트와 작품들이 새로운 융합교육의 예제로 수록되며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정태섭 교수는 “현재 융합교육과 창의교육의 중요성은 국가적을 미래 사업으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와 가까이 친숙하게 있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이러한 때에 학생들에게 새로운 융합교육의 모델로 X-레이 아트는 융합 및 창의교육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태섭교수(영상의학)는 현재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미술박물관(Novosibirsk State art Museum)에서 X-레이 아트 작품 전시회를 개최 중으로 현지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교수의 이번 작품전은 지금까지 러시아의 보도전문채널 ‘24news TV’를 비롯한 방송 4개사와 다수의 신문, 잡지, 미술 전문 블로그에 소개되고 있다. 정교수의 이번 전시회는 ‘About the invisible things’라는 주제로 8월 14일부터는 9월 7일까지 계속된다.

정태섭 교수는 누구?

정태섭 교수는 자신의 전공인 의학(영상의학)과, 과학, 그리고 예술분야를 융합하여 2006년부터 X-레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예술 영역을 개척했다. 현재 개인전 14회 (국내 12회 국외 파리, 모스크바 각1회)를 하였으며 단체전과 아트페어를 80회정도 참여할 정도로 국내외 예술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의 방사선을 이용한 융합예술은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방사선의 평화적 이용을 상징하는 뜻으로 상징으로 초청 전시되기도 했다.

<<교과서 수록 목록>>

2013.03 ㈜미래엔 중학교미술 -190p (개정후 3년간 사용)
2014.03 ㈜미래엔 고등미술문화 -112p (개정후 3년간 사용)
2014.09 교육부 초등국정과학 4학년2학기 -123P (개정후 3년간 사용)
2014.09 ㈜비상교육 초등미술 5-6학년 -102P (개정후 3년간 사용)
2014.09 한국과학창의재단 초등국정과학디지털교과서 4학년2학기 (개정후 3년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