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수원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그간 접수된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5개 연구단체의 활동을 승인하며 “한정된 연구경비로 소기의 연구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의 복리 증진과 생활 편익 향상을 위해 당초 연구목적대로 충실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활동이 확정된 의원연구단체는 백종헌 의원이 제출한 ‘수원시의회 위상제고 및 역량강화 방안 연구회’, 김기정 도시환경위원장이 제출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 양진하 의원이 제출한 ‘사람중심 수원 연구회’, 노영관 의원이 제출한 ‘수원FC 유소년 축구단 활성화 방안 연구회’, 홍종수 의원이 제출한 ‘수원성지 연구회’이다. 

심의위원회 유철수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의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향후 시정발전의 정책 제시는 물론,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과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9대 의회 의원연구단체는 ‘건물 공간 활용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한 보행 활설화 방안 연구회’,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 ‘생태적 공원 조성방안 연구회’ 등 22개 연구모임이 활동했으며,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진지 견학을 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수원시의회가 공부하는 의회의 모습으로 변모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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