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식생활 교육 사업을 통해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등 고당도의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전통 식생활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12월(동계 방학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생활 교육 80강, 식생활 체험 20강 등 총 100회의 강의가 학급별로 실시된다. 

식생활 교육은 안병수 후델식품건강교실 대표, 이소희 농협쌀박물관 강사, 이시연 약용식물디자인경연연구원, 조혜경 (사)한국식생활문화협회 서울특별시협회장, 이빅토리아 한국바른먹거리 교육개발원 부원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 ‘쌀과 밀’, ‘컬러 푸드와 제철식품’, ‘키 성장 및 브레인푸드’, ‘패스트푸드 편식과 비만’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식생활 체험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요리 실습으로 진짜 고추장 만들기, 고구마 깍두기 만들기, 과일샌드위치 만들기 등 10가지의 요리 실습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한국식생활문화협회 수원시지부에서 강사로 참여한다. 

신청은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및 체험’ 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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