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가 현재 초.중교에 실시중인 무상급식을 2015년부터 읍면지역의 고등학교가지 확대 시행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14번째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무상급식 확대 시행은 건설지역과 읍면지역의 균형발전, 세종시 장.단기 재정상황,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거쳤으며, 교육청과 충분히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사항으로, 동(洞) 지역 고교에 대해서는 읍.면 지역 확대 시행의 효과와 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 추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부터는 세종고, 조치원여고, 세종하이텍고 등 읍면지역 3개 고등학교 1,945명의 학생에 대한 중식비 15억 2천 2백만원을 추가로 투입되며, 2015년에는 총 56개교 29,130명의 초.중.고교생에 대해 218억 6천 2백만원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위해 세종시는 총 지원금의 50%인 109억 3천 1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시의 이번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시행으로 인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증진, 사교육비 상승 등에 따른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완화와 모든 학생에 대한 급식의 균등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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