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1일 파주운정3지구 1․4공구 조성공사(설계금액 739억원)대행개발 사업시행자 선정 입찰 결과 ㈜화성산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화성산업은 운정3지구 조성공사 수주와 동시에 대행개발 현물용지인 A32블록(64,100㎡, 1,080억원)을 매입했다. 이에따라 오는 31일 LH와 화성산업이 용지매매계약 및 공사계약을 체결하면 본격적으로 운정3지구 조성공사가 착수 될 예정이다.

한병호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이번 운정3지구 대행개발 사업자 선정은 운정3지구가 본격 개발된다는 신호탄"이라면서 "대행개발을 통해 운정3지구와 연접한 운정지구 공동주택용지도 매각된 만큼 운정1,2,3지구가 하나의 신도시로서의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행개발은 토지 매수자에게 공사를 맡겨 공사비를 토지 매매대금과 상계처리하는 민간참여형 사업방식으로 민간은 공사수주와 토지를 선점할 수 있고 LH는 사업비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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