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세종시민의 각종 고충을 해결키 위해 '시민권익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힌 이번 '시민권익위원회'의 설치는 특히, 여성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와 청원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한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시에 설치될 '세종시 감사위원회' 소속 자문위원회로 운영될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민권익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지난 20일 이에 대한 시민공청회도 개최돼 참석한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는 앞으로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 및 일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다."라며, "의원 간담회 등 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금년 12월 중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정식 위원회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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