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점점 쌀쌀해져 가는 가을엔 옷 뿐만 아니라 신발 선택의 폭도 넓어져 한층 스타일링에 재미가 더해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쇼핑 리스트에 미디 사이즈의 부츠가 있다면 가을 감성이 담긴 이 제품들을 주목하자. 패션 피플들의 잇슈즈 잭부츠, 대한민국 톱 배우의 빈티지한 워커부츠, 시크한 천연모피의 앵클부츠 등 당신의 취향을 만족시킬 다양한 디자인이 모두 모여있다.

▲ MESSE(메쎄)의 런던 잭부츠
1960년대 크게 유행했던 잭부츠는 많은 국내외 스타들이 즐겨신는 스타일로 영국 군인들의 군화에서 유래되었다. 투박한 바이크 부츠의 원조격인 잭 부츠는 케이트 모스가 즐겨 신는 터프한 ‘워커 부츠’란 설명 하나면 충분하다.

메쎄의 14FW 신제품 ‘런던 잭부츠’는 3개의 버클 장식이 락시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정통 라이더 부츠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종아리 중간에서 발목으로 떨어지는 라인이 다리를 날씬하고 한 층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그뿐 아니라, 14FW 트렌드인 매니쉬 무드를 우아하면서도 페미닌하게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 슈즈로 제격이다.
런던 잭부츠 : 159,000원 (롯데홈쇼핑 ‘MESSE’)

▲ atti.k(에띠케이)의 이탈리안 빈티지워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신기 좋은 ‘이탈리안 빈티지 워커’는 올 가을, 워너비 패셔니스타 고현정이 새롭게 론칭한 매스티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atti.k’ 제품이다.

그녀가 직접 디자인을 디렉팅하고, 소재부터 구두끈까지 꼼꼼하게 체크한 첫 번째 작품으로, 평소 그녀가 즐겨신는 빈티지 스타일의 워커로 고급스러움과 보온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특히 버니쉬타입의 가죽으로 신을수록 시간의 흔적이 빈티지함을 더해주어 멋스럽다. 이태리 송아지가죽의 품질과 뛰어난 색감에 그녀의 감각을 더하였으며, 따뜻한 느낌의 니트 소재와 인조모피를 사용해 한 겨울에도 거뜬히 착용 가능하다.
이탈리안 빈티지 워커 : 198,000원 (현대Hmall ‘atti.k’)

▲ SJ.WANI(SJ와니)의 레이나 앵클 부츠
전체적으로 어두운 컬러의 아우터가 많은 가을, 겨울엔 레오파드 같은 특징이 뚜렷한 패턴의 슈즈가 제격인데, 거기에 여성스러운 디자인까지 더해지면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디자이너 손정완의 세컨드 브랜드 ‘SJ.WANI’의 레이나 앵클 부츠는 베이직하지만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고가의 천연 모피 소재를 사용하여 트렌드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특히 언발라스 커팅 라인이 다리를 날씬하고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어 시크하게 매칭 가능한 에브리데이 슈즈로 적합하다. 같은 디자인의 솔리드 가죽은 베이직한 멋이 있는 반면 모피 소재는 트렌디함을 엿볼 수 있다. 14FW의 간결한 클래식 무드가 득세하면서 베이직하지만 세련된 감성으로 연출할 수 있는 부츠는 모두의 시즌 필수 아이템이다.
레이나 앵클 부츠 : 198,000원 (GS Shop ‘SJ.WANI’) 
<사진제공=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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