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그간 적극적으로 펼쳐 온 국가기관시설의 세종시 유치 활동의 첫 성과를 거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세종시가 행복청과 공동으로 지난 20일 '주택성능품질 실험시설'을 세종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세종의 토지주택공사, 경기도 일산의 건설기술연구원, 충북 진천의 건설환경연구원 등이 응모한 이번 사업자 공모에 지난 15일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유치기관으로 세종의 토지주택공사로 확정된 것이다.

또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는 앞으로 본 시설의 세종시 유치로 정부출연금 168억원을, 1차년도 20억원을 비롯 2014년부터 4년간 분할해 지원받게 되며, 실험 시설 구축 후, 국토진흥원과 토지주택공사가 15년간 시설을 공동으로 운영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가 이번에 성공한 시설의 유치로 인한 효과는 1차적으로 연구실험 전문인력 100여명의 상주로 세종시 자족성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2차적으로는 시설의 활용을 통한 연계연구 및 상용화 등의 목적으로 전국 관련 대학ㆍ연구소ㆍ기업 등의 참여가 확대되고,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으로 국토부와 2016년 입주하는 국토연구원 등과 협력해 주택성능품질 R&D 사업의 효과 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치 성공은 지난 15일 국토부 주택정책관, 국토진흥원장, LH사장 등이 참석한 2차 현장 평가에서 세종시가 시설의 입지로서 최적지인 점과 시의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한 이춘희 시장의 적극적인 홍보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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