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어난 72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8조4965억원, 세전이익 1조316억원, 당기순이익 76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8%, 5.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7%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은 중국과 유럽지역에서 신차 효과를 본 데다 최근 고급사양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AS용 부품사업 부문도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에 따른 운행대수 증가 효과로 소폭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의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전분기 보다 6.7% 줄어든 7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2조1899억원, 매출액은 34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6% , 5.4% 증가했다. 해외법인 매출의 경우 유럽이 지난해보다 13% 늘었고, 중국이 10.8% 미주는 7.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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