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는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 야외광장 환풍기 침하사고와 관련, 지난 21일부터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승강기시설, 환풍구 및 유도선, 야외 행사장, 공연장, 터미널 등 400여 개소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관련규정 미비로 안전점검 제외대상 등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시설물을 특별 점검 중에 있으며, 이는 올해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설물 관리 부서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하고, 점검 결과 현장조치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했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신속히 예산을 반영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영하 여주부시장은 각종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과 관련해 여주터미널, 세종국악당, 썬벨리 호텔 등 환풍구 시설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곳에 추락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구하는 등 “재난사고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인명구조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인명구조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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