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산업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0일 성장잠재력이 높은 20개 벤처․창업기업을 '제3기 벤처·창업기업멘토링' 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올해 7월 2기 30개사에 이어 올해만 50개사, 지난해 1기 15개사까지 포함하면 총 65개 벤처·창업기업이 경영자문단으로부터 멘토링을 받게 된다.

'벤처·창업기업멘토링'은 협력센터가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초기의 중소기업에게 투자자금 조달, 판로확대,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과 기업성장을 돕는 자문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포스코, KT와 함께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첫 시행한데 이어, 올해 7월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추천받은 30개 기업에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3기 멘토링 대상기업 20개사는 중소기업지원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로부터 창업아이템과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비,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 등 창업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2년 미만의 벤처․창업기업 중에서 경영자문단이 아이디어와 기술의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최종 선정했다.

3기 기업들은 맞춤형 힐링서비스앱, 배달플랫폼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부터 휴대폰용 무선충전장치, 코킹골프장갑 등 전자부품 및 스포츠용품 제조업체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멘토링 대상기업들은 자문희망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이 1:1로 매칭돼 최대 1년간 아이디어 제품의 상용화, 품질인증, 해외 판로 개척 등 생산과 판매에 걸친 실전노하우를 지도받게 된다.

경영자문단 멘토들은 주기적으로 경영애로와 자문성과를 점검하고 창업기업을 순회 방문해 자금조달, 판로확대, 인사관리 등에 대한 공동자문도 병행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가한 홍두호 ㈜레온 대표는 "코킹용 골프장갑 등 골프용품 분야에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했으나 판로개척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거래선 발굴방법의 ABC부터 정책자금 활용방안까지 무료로 컨설팅해 준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전략, 기술개발, 해외진출과 마케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www.fkilsc.or.kr)를 통해 신청하면 언제든지 해당기업에 맞는 자문위원·전문위원이 기업현장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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