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얼마 남지 않은 2014년은 세월호 참사부터 각종 대형 사고들이 여러 차례 발생한 해였다. 정부가 재난안전시스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해주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CNBOX(대표 유미란)가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 CNBOX가 지하철 재난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했다

CNBOX의 가상현실은 오큘러스VR의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VR, 소니 모피어스, 구글 카드보드처럼 양안의 시차를 이용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구현한다. 이를 활용해 가상의 사고상황을 만들고 실제 그 공간 안에서 재난을 체험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지하철 화재 상황 대처능력 향상 가상현실 콘텐츠인 ‘TRAIN DISASTER VR’은 지하철 화재 상황 시 실제 시민들의 입장에서 골든 타임 내에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사고 상황 발생 시 안전요령에 타당한 루트로 전개되며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때문에 실제 현실에서 비상상황 발생 시 몸으로 익힌 감각을 통해 재난 상황에 올바른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CNBOX는 “지하철 재난 대처능력 향상 가상현실 콘텐츠 TRAIN DISASTER VR 출시 외에도,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에 대비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NBOX는 ‘Creative Networks’ 즉, 우리가 만든 창작물로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주로 관공서나 기업의 홍보물 및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개발/제작하고 있다. CNBOX 및 재난 가상현실 프로그램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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