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동아ST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보다 크게 감소했다. 

31일 동아ST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영업활동에 대한 강화된 공정경쟁규약 프로그램(CP) 적용으로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면서 전문의약품부문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아울러 WHO의 주문 지연으로 항결핵제 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출도 감소했다. 반면 해외수출부문에서 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ST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9% 감소한 1,333억원을, 영업이익도 동기간 9.7% 감소한 1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나마,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2% 포인트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무려 18.7% 감소한 806억원을 올렸고, 해외수출액은  19.5% 감소한 237억원을 올렸다.

의료기기 및 진단기도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관련 동아ST측은 "영업활동에 대한 보다 강화된 공정경쟁규약 프로그램(CP)의 적용으로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면서 전문의약품부문 매출액이 감소했고, 해외수출부문에서 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WHO의 주문 지연으로 항결핵제 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수출이 감소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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