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 세외수입분야 체납세 징수율이 목표 대비 80%에 가까워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안양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세 징수대책 보고회에 따르면 9월 현재 총 체납액 376억원 중 목표의 78.4%에 달하는 82억3000만원이 정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가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에서도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부서간 합동 징수로 1억4000여만원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거뒀다. 

체납액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징수기간을 정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별도의 징수반을 편성해 운영한 결과로 보인다. 

시는 이런 가운데 11월부터 연말까지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보다 체계적인 징수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불편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어서 징수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금납부를 고의로 기피하는 고질 체납자를 색출해 부과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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