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시장 원경희)는 지난 30일 여주대학교 베이커리실에서 체험농장 대표, 가공관련 전문가, 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이용 가공제품개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여주대학교 안선홍 교수(푸드코디네이션과)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용역을 수행, 여주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고구마 베이커리, 쿠키 등 20종의 가공제품 개발 결과를 보고하고 개발품 시식과 설문조사, 평가 등을 진행했다.

설문 조사에서는 고구마·쌀 와플, 고구마도넛, 찰고구마 빵이 여주시 관광상품 및 체험농장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았고, 고구마 차우다, 고구마 라자냐는 외식업체 등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센터 이주현 기술기획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가공제품 20여종을 검토한 뒤 관련업체 기술이전, 관광상품 특허출원 등 상품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여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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