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승봉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1월 28일 친환경 도시농업의 의미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친환경 시민주말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로 만든 떡국 떡 108㎏를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에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떡국 떡은 빌딩과 아파트가 우거진 도심 속 친환경 시민주말농장에서 광명텃밭보급소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도시농부학교 학생들, 농장 관리원들의 정성과 땀 그리고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쌀로 만들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기증과 더불어 친환경 시민주말농장에 나눔텃밭의 기능을 더해 농장에서 생산되는 잉여 농산물이 광명푸드뱅크․마켓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농업 관련 시민단체인 광명텃밭보급소의 이양희 사무국장은 “광명시의 친환경 도시농업의 발전과 함께 시민주말농장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텃밭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 소하동 보건소 앞, 2013년 신촌(SK테크노파크 옆)과 옥길동 등 3개소에 친환경 시민주말농장 1430텃밭을 조성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상자텃밭 5548개를 교육시설, 복지시설 등에 보급해 왔으며, 도시농업 관련 각종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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