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모든걸 알게된 유지인 "마음대로 못나가, 평소대로 행동해"… 복수 하려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청담동 스캔들> 107회에서 모든걸 알게된 세란(유지인 분)이 선했던 모습을 살아진 채 무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SBS <청담동 스캔들>에서 영인(사희 분)은 자신이 가짜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전에 사업 투자금 명복으로 챙긴 10억원을 들고 도망가려고 했다.

도망 치기 전 영인은 수호(강성민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 떠날 거다. 은현수 대타는 이제 그만 할 거다. 내가 은현수 자리 차지하면 혹여 당신한테 좀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당신 옆자리 넘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정말 당신한테 조금이라도 아무 것도 아니었어요?"라며 수호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수호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이 세상에서 내 가슴을 설레게 한 사람은 한 사람 뿐이야. 네 마음 다치게 할 생각 더는 없어. 연락하지마"라며 전화를 끊었다.

영인은 수호와의 통화 이후 몰래 집에서 빠져나가려 했지만 세란과 마주치게 됐다. 영인은 놀라며 사색된 표정을 지었다.

세란은 " 들어오니까 이제 가려고? 어떻게 하는가 보려 했더니 예상대로구나"라며 영인의 행동을 미리 짐작했음을 언급했다.

당황한 영인이 "엄마"라고 말하자 세란은 정색하며 "엄마? 내가 왜 네 엄마야! 가짜 딸 노릇하니까 재미있었니?"라며 싸늘하게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세란은 "이왕 작정하고 들어온 거 죽을 때까지 완벽하게 속여볼 것이지 어쩌자고 걸렸을까"라며 "나는 네가 어쩌나 더 두고 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들킬 거 같아서 돈이라도 손에 쥐고 싶었니?"라며 비웃었다.

모든걸 알게된 세란은 분노하며 "들어올 땐 마음에도 들어왔어도 나갈 때는 마음대로 안 될 거야! 올라가!"라고 소리쳤다.

영인은 겁을 먹고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빌었지만 세란은 "평소대로 행동해. 복희는 모르게. 내 집에서 인간 답게 나가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해! 올라가라는 소리 안 들려!"라고 말해 앞으로 세란이 복희에게 어떻게 복수를 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