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메신저 챗온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9일 챗온 이용자에게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운영정책의 변경에 따라 내년 2월 1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로 챗온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챗온 대화방의 개인 컨텐츠는 서비스 종료 후 삭제될 예정이어서 사용자들은 백업을 통해 대화방의 자료를 저장하거나 옮겨야 한다. 각 대화방에서 메뉴의 ‘백업’을 선택하면 대화 내용과 사진, 동영상 등의 첨부 파일을 내장 메모리에 저장하거나 메일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대화방에 남아 있는 사진과 동영상의 경우 서비스 종료 전까지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기기에 남아 있는 대화 내용은 서비스 종료 후에도 텍스트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챗온 서비스 종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 모바일 커머스 등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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