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수원시 청소년 성(性)문화센터 ‘아우름’이 19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의 원, 수원탁틴내일 대표, 성문화센터 동아리회원, 여성시설관련 대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방송댄스, 성교육 인형극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총 720㎡의 면적에 자궁방, 거울방, 사춘기의 방, 미디어속의 성, 가정의 방, 이성교제 방, 우주속의 나 등 7개방으로 이뤄진 성교육 체험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이론 중심적인 단편적 성교육을 벗어나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전망이다. 찾아가는 성교육, 부모 교육, 교사 교육, 성교육전문가 양성 교육, 청소년 성 동아리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한다.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상담 예약은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031-251-1590, www.suwonsay.or.kr)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소로 정확하고 올바른 성지식 과 정보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전문화된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던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성보호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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