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수원시가 지난 18일 수원 노블래스 웨딩 컨벤션에서 2014년 하반기 동주민복지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원, 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따뜻한 복지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직무교육과 동 주민복지협의체 활동 영상물 상영, 우수 동 시상, 2014년 주민복지협의체 운영평가 및 2015년 운영방향 안내, 우수사례 발표,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복지협의체의 역할 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주민복지협의체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 자원봉사, 사회공헌 등의 자원발굴과 육성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동주민센터별로 조직된 동 단위 민간 인적안전망이다.

수원시 동주민복지협의체는 사회복지전문과와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종교기관지도자, 시민·봉사단체원, 기업가, 지역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일반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연계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동별 실정에 맞는 나눔 실천 사례를 만들어 가는 등 우리 이웃의 힘겨움을 덜어주기 위한 따뜻한 복지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한해 840건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무료의료, 급식지원, 청소․집수리․세탁지원, 이미용 서비스 지원 등 341건의 지원 사례를 발굴했으며 3억 5백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물품 지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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