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민선 6기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제7대 성남시의회(의장 박권종)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상생의 길을 가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7월 취임이후 민선6기 시의회의 비판 및 견제・감시 역할을 존중하며 건전한 비판 및 합리적인 대안 제시에는 적극 협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제7대 성남시의회 개원이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관계를 발전적으로 이어나가고자 수시로 시의회 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져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제208회 성남시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에 앞서 성남시의회 의장실을 찾아 박권종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으며,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도 의회와의 협력구축을 언급하는 등 시의 주요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화합하는 길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성남시의회는 19일 제20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조3천억여원에 달하는 2015년도 예산안을 회기내 의결하는 등 양 기관이 소통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 줬다.

지난 민선5기 시 집행부와 의회는 대립각을 세워 2010년과 2011년 본예산안 의회 심사가 회기를 넘기고, 2012년 12월 31일 시의회 파행으로 2013년도 준예산 사태를 불러오는 등 시민들에게 불신을 주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이다.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간의 상호 존중 행보는 성남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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