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정밀공학회(회장 최헌종)는 1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 프린팅 기술과 특허 경쟁력 강화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3D 프린팅은 CAD 파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미래유망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시장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력이 부족한 상태다.

최근 3D 프린팅 원천특허들의 만료 소식에 따라 산업계에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원천특허가 만료된다 하더라도 다양한 응용특허들이 존재하며 기존 특허에 대한 분석 없이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것은 특허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허청은 특허분쟁 위험을 최소화하고 3D 프린팅 산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의 전반적인 특허동향과 개인용 3D 프린터 분야를 중심으로 분쟁사례를 분석했다.

2015년에는 금속 등의 재료를 이용하는 산업용 3D 프린터를 중심으로, 특허분쟁사례를 분석하고 시장에 제공, 기업들이 특허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업들의 3D 프린팅 기술력과 특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3D 프린팅 기술의 현황과 미래 전망 ▲3D 프린팅 시장동향 및 산업체 현장의 활용실태 ▲3D 프린팅 특허동향 분석·전망 ▲3D 프린팅 산업의 특허분쟁 대응전략 등이 발표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