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가 북부 시·군 복지여성분야 담당자들과 함께 북부지역에 걸맞은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등 소통강화에 적극 나섰다.

도 북부청은 27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여성·보육분야 북부지역 10개 시·군 과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북부 시군과의 정보교류 등 소통강화 및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 모색을 위해 올해 최초로 마련됐으며 ▲ 2015년 업무계획 공유, ▲ 도 주요시책 설명 및 협조사항 전달, ▲ 시군 특수시책 설명, ▲ 건의사항 수렴 등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그동안 북부지역 여성.보육분야 발전을 위해 추진한 영유아 인성예절 교육원, 아이사랑 육아사랑방,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지원,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성과에 대해 되돌아보고 군부대 따복육아나눔터 설치.운영, 군장병 ↔ 접경지역 초중고 학생 학습 지원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경기북부는 인프라 부족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다양한 복지여성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좋은 말씀과 의견들은 헛되지 않게 지속 관리하겠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항상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북부청은 지난 23일 보건위생분야 시·군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사회복지분야 시·군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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