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는 27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1회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는 경제실 소통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정책 현장에서 공공기관이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통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다.

본 회의는 ‘공공기관 콜라보(협력)’라는 주제로 경제실 공공기관 등 9개 기관의 본부장과 담당과장 및 경제자문관들이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 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에 방문해, 혁신 기술과 청년 CEO의 열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경기중소기업센터 임달택 본부장은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를 공공기관 콜라보 대표 사례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는 경기테크노파크(기술 및 사업화 지원), 중기센터(사업화와 마케팅), 과기원(연구개발 지원)들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2011년에 시작해, 그간 78개 기업이 수혜를 받았으며, 그 결과 매출액 3933억원 증가하고, 일자리가 404명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그밖에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사회적 경제상담센터와 연계해 사회적 경제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테크노파크는 특허기술 동향조사를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협력 확대해 경기도 R&D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기술지원, 해외진출지원, 북부 활성화 지원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콜라보 방안에 한 목소리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오늘 토론한 콜라보 방안을 구체화한다면 2015년 올해부터 도민들은 어느 공공기관을 만나든 경기도 경제정책을 한 눈에 보고, 필요에 따른 정책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이 날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경제실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관들이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경제정책과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회의를 개최하고 토론한 성과를 모아 향후 공공기관 혁신방안 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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