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다가오는 봄이 그 어느 때 보다 반가울 것이다. 산뜻한 봄기운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라운딩 시즌을 위해 컬러풀하면서 산뜻한 2015 S/S 골프웨어 트렌드를 미리 말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보자. 이번 시즌 트렌드에 맞는 골프웨어를 갖춰 입는다면 라운딩 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파스텔톤 의상으로 필드부터 데일리웨어까지, 화사해진 2015 S/S 골프웨어

 
패션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골프웨어 시장이 활발해지고,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중?장년층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젊은 세대들도 골프를 생활 스포츠로 즐기기 시작하면서, 골프웨어도 더욱 젊고 세련돼지고 있는 것이 추세라고 말한다.

젊은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하듯이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과거보다는 화사하고 톡톡 튀는 컬러와 슬림한 디자인의 의류를 내놓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S/S와 잘 어울리는 핑크, 옐로우, 그린 같은 파스텔톤이 더해진 실용적인 기능성 골프웨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스포츠웨어와 데일리웨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골프웨어에서도 기능성만큼이나 스타일이 강조된 의상을 쉽게 볼 수 있다.

LF(대표:구본걸)가 전개하는 브리티시 골프 웨어 전문 브랜드 닥스 골프(DAKS GOLF)는 허리 라인이 강조된 윈드 브레이커나 파스텔톤 색상이 돋보이는 피케 셔츠 등을 이번 시즌 주요 아이템으로 출시했다. 두 아이템 모두 필드 안팎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한 골퍼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 시즌 컨셉에 대해 닥스 골프 관계자는 “이번 시즌 골프웨어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화사해진 컬러가 특징이다. 핑크, 그린, 옐로우 등 전반적으로 톤이 밝거나 파스텔톤 의상이 주를 이룬다. 또한 필드 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입어도 손색 없을 스마트한 골프웨어가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 변덕스러운 환절기 날씨에 윈드브레이커가 제격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야외에서 진행되기에 골프웨어에서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기능성 부분은 매우 중요하다.

봄에는 황사나 비바람 등이 갑작스레 몰아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보온성과 방수, 방풍 등 기능이 보완된 윈드 브레이커가 키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파리 게이츠에서는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소매 탈부착 윈드 브레이커를, 아디다스 골프에서는 시스루 스타일 윈드 브레이커를 내놓았다.

닥스 골프(DAKS GOLF)에서도 활기 넘치는 컬러와 기능성이 돋보이는 봄철 필드 커플룩 아이템으로 적합한 윈드 브레이커를 출시했다. 남성을 위한 윈드 브레이커 경우 산뜻한 그린 컬러에 배색 디테일 가미되어있는 스타일로, 움직임이 자유로운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여성용 윈드 브레이커는 활기 넘치는 핑크 컬러와 가벼운 경량성이 강조된 것과 더불어 허리 스트링을 활용하여 몸매를 더욱 슬림하게 연출 가능하다. 닥스 골프 관계자는 “필드 위에서 갑작스레 변하는 날씨에는 윈드 브레이커만한 아이템이 없다. 가볍고 보온성과 방풍 효과도 탁월해 착용감과 이동성이 모두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닥스 골프에서 출시한 그린 컬러와 핑크 컬러 윈드 브레이커는 커플룩으로도 활용 가능해 일상 속 나들이 갈 때에도 가볍게 매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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