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인하와 10분 무료 주차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무심천 하상 주차장 모습. <사진제공=청주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청주시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또 10분 무료 주차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은 남사로, 무심천 하상, 사직 분수대 외 17곳 총 1880면이 해당되며 1일 주차요금의 경우 1급지는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2급지는 9000원에서 8000원으로, 3급지는 4000원에서 30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시는 그 동안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급지별로 최초 30분간 최소 2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기본요금을 부담해야 해서 이용을 기피하고 골목이나 이면 도로에 불법 주차하는 사례가 많아 주변 지역에 교통 혼잡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10분 무료 주차 시행과 1일 주차 요금 인하로 시민 부담이 줄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골목과 이면 도로에 불법 주차 차량이 감소, 교통 혼잡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 시행으로,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많이 늘어나고 인근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건전한 주차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