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청주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5년 예산부문에 대한 재정공시를 27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한 재정공시는 예산부문으로 총 5개 부문 15개 세부항목으로 작성됐다.

주요 공시내용을 보면 2015년도 살림 규모는 2조220억원으로, 전년 예산대비 286억원이 증가했으며 인구 50만명 이상 타 자치단체 평균액 1조6102억원보다 4118억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5913억원(36.06%), 수송·교통분야 1514억원 (9.24%), 일반공공행정 분야 1200억원(7.32%), 환경분야 1055억원(6.44%)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에는 정보공개의 적시성을 위해 기존에는 결산기준인 8월에 연 1회 공개했으나 올해부터 2월에는 예산을, 8월에는 결산을 기준으로 연 2회 나눠 확대·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종단체와 비교 시 살림 규모는 4118억원이 많으나 통합에 따른 청사 건립비용 등 앞으로 투자비용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효율적인 재정운용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재정공시란(http://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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