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 데 이어 31일 KT와 LG유플러스도  신규·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비를 없애기로 해 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지난해 이통3사는 미래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방침에 따라 가입비를 50% 내렸다. SK텔레콤은 가입비를 2만1600원(부가세 별도)에서 1만800원으로, KT는 가입비를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1만800원에서 9000원으로 내렸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가입비를 아예 없앴다.

이통3사가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면서 연간 약 1700억원 가량의 가계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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