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노익희 기자]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채홍)은 오는 4월부터 기초학력 미달의 주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전문적 지원이 미흡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경계선 학생, ADHD 등 정서행동문제학생, 돌봄결여학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강북학습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학습클리닉센터는 ▲학교 요청 시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 ▲도움을 요청하거나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는 119서비스 ▲학습 저해요인 분석을 위한 심리검사 실시 및 지원 ▲학습동기 및 학습전략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근의 병원이나 복지시설과의 연계 및 필요한 경우 직접 학생 동행 지원 ▲대상 학생의 변화 과정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강북학습클리닉센터는 학습부진학생 지원을 위해 학습지도사, 강북Wee센터 전문상담사, 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한다.

강북학습클리닉센터의 지원 대상은 초‧중학교 학생 중 일차적으로 학습 문제와 더불어 문제행동을 지닌 학생들에 대해 지원한다. Wee센터의 지원을 받기에는 심각한 수준의 위기학생으로 분류되지 않거나, 유관 센터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지원함으로써 학습부진이나 학습장애의 상황을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