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사진출처=S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뻔뻔한 거짓말로 고주원을 속였다.

2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92회에서는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린 민주네 사정을 듣게 된 태자(고주원 분)가 민주를 불러 자세한 얘기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는 태자의 부름에 화색이 돼 나타나 "무슨 일인데 날 먼저 불렀어?"라며 즐거워 했다.

"같이 점심먹자고 불렀어"라며 "잠깐 좀 앉아봐"라고 말한 태자는 민주의 문제가 뭔지 물었다.

당황했을만한 상황에서도 민주는 뻔뻔하게 거짓말을 해나가기 시작했다. 한껏 풀이 죽은 표정으로 "실은 오빠가 물어보니까 하는 말인데 우리가 SL이랑 사돈 맺게 되니까 여기저기서 덕보려는 사람이 많아"라며 연기를 펼쳐나갔다.

이어 "내가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최측근 아니면 하객도 안부르려구"라며 "사람들이 왜 로또가 되면 숨어버리는지 알 것 같다니까"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심각하게 듣고 있는 태자를 향해 민주는 "오빠 화장품 사업 투자금도 엄마한테 화냈어.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라며 눈치를 봤고, 괜찮다는 태자의 말에 다시 환한 미소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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